|
카테고리
이글루링크
◈MayStorm의 Bravo Mi..
탓건후의 오피스텔 -GGG.. Laboratory 대충대충 사는 인생, 이제부터 시작이다! 《몽환비밀실험실》 명랑쾌활순정 ~ 이글루 .. 초록빛 강가의 농어 한 마리 ONLY ONE CRASH 세궁이의 궁상 Corporation ClassicNova's clubh.. Hell군과 Heaven냥의 .. 초코사줘. 勇者皇帝 東方不敗 MAST.. 완원종의 하루살이 터전 로맨틱한 발상은 무지개를.. Rumbling Tumbling R.. 우글우글 비명의 해우소 광인의개미굴 지상에서 영원으로 메모장
|
2009년 10월 07일
참 이유없이 초라하고 처량하고 조급했었다. 이대로 도퇴되어 가는 듯한 불안감도 있었고, 오기로건 자존심 으로건 간에 필요 이상으로 사회에서 밀려나가는 듯한 불안함에 아무한테나 시비걸고 되는데로 불만을 품고 사는, 실로 중2병 스러운 상태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
감정적인 날 제어하려고 그렇게 노력했거늘, 결국 본성이란 놈은 필요할때는 아무런 거리낌 없이 분출되곤 하나 보다. 사람이 너무 죄스럽고, 못난이 처럼 느껴지는 하루 하루다. 하는거 없이 책상에 앉아 영단어를 읽고 있다 보면, 이대로 조용히 묻혀서 사라져 가는건 아닌지, 하는 불안함이 날 짓누른다. 이대로 뭔가 이루지 못하면, 아무런 가치없이 사라져가는 거리의 낙엽들과 마찮가지로 짓밟혀 사라져 가는건 아닌지. 그런 불안함이 더더욱 초조감을 부채질 한다. 아무도 사랑해주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 자존심 상하고 분했다. 너무 한심하다. 라고 스스로를 닥달한다. 사랑받을 수 있을거라고 스스로를 위로해 보기도 했다. 그러나 그럴수록 돌아오는건 비참한 나 자신과 멀어져 가는 사람들 이더라. 이제라도 정신차리고 일어나야 할 때라고 생각하지만... 뭐가 자꾸 이렇게 마음에 걸리는 걸까. 그냥 툭툭 털고 일어나면 될텐데. 언젠가 마음속에 품었던 마음들이, 다시 내 마음에 돌아와 준다면 좋겠다. 그러면 다시, 용기라는 단어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품어 볼 수 있을 텐데... |